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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수 해이, 161번 낙방 뒤 미국 대학 교수된 이야기 유퀴즈

by 까미 라이프 2025. 6. 5.

 

2001년에 ‘쥬뗌므’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해이 기억하시나요? 그 감성 보컬이 어느새 미국 대학 교수로 변신했다는 사실,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에요. 해이의 이야기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죠. 

 

해이는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공연예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를 결심했어요. 그래서 2010년, 남편 조규찬 씨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는데요. 공연예술을 전공하면서 영어 원서를 한 권 읽는 데 3~4시간이나 걸릴 만큼 고생이 많았다고 해요. 게다가 유학 생활 중에 육아도 함께 하느라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이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갔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으면서 본격적으로 교수직에 도전했어요. 그런데 현실은 만만치 않았어요. 3년 동안 무려 161번의 불합격 통보를 받으면서 매번 좌절과 절망에 빠졌다고 해요. 그 많은 실패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지만, 해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순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건 다름 아닌 아버지였대요. 아버지는 말기암 판정을 받으셨는데도 해이에게 “끝까지 네 꿈을 위해 살아”라는 한마디를 남기셨어요. 이 짧지만 강한 말이 해이에게는 무엇보다 큰 위로와 용기가 됐죠. 그 덕분에 해이는 다시 힘을 내어 도전을 이어갔고, 결국 162번째 도전에서 미국 대학 교수 자리를 거머쥐게 되었답니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해이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고,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무너졌지만, “교수가 되는 것이 아버지께 드리는 가장 큰 효도”라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해요. 

 

지금 해이는 미국 주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직접 만든 ‘K팝과 한류’ 강의는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심지어 ‘유퀴즈’ 방송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는 등 현지 학생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답니다. 또 그동안 12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책 출간 계약까지 체결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에요.

 

한편 해이는 음악가 집안의 따뜻한 가족으로도 유명한데요. 남편 조규찬 씨와 티티마 출신 김소이 씨의 언니이자, 조규만 씨의 제수이며 폴킴의 사촌 누나이기도 해요. 방송인 조세호 씨가 가족 중 저작권료 1등이 누구냐고 묻자 해이는 “아마 조규만 아주버님일 거예요. ‘다 줄 거야’가 워낙 히트곡이라서요”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해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실패를 거듭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향해 노력하면 결국 좋은 결과가 따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돼요. 또 힘든 순간에도 가족의 따뜻한 응원과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교수 해이가 한류 전도사로서 학생들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길 저도 응원합니다.

 

이처럼 해이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는 사례예요.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순간이 올 때 해이처럼 포기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따뜻한 한마디를 기억하며 끝까지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해이처럼 작은 희망과 믿음이 모여 결국 큰 꿈을 이루는 법이니까요. 언제나 해이의 용기와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