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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태현 조인성, 같이 소속사 차린 이유? “나이 드니 갈 데가 없어서…”

by 까미 라이프 2025. 5. 28.

‘살롱드립2’에 차태현, 이준, 김종민이 나왔는데요,

 

첫 시작부터 유쾌하게 시작합니다.

 

거기서 차태현이 조인성이랑 소속사 차린 얘기를 했어요. 막 거창하지도 않고, 그냥 담백하게 말하는 게 되게 정감 가더라고요.

 

차태현 말로는 예전부터 둘이 “나중에 나이 들면 혼자 하는 게 쉽지 않으니까 그냥 같이 해보자”는 얘기를 자주 했대요. 그러다 조인성 계약 끝나면서 타이밍 딱 맞아서 “그럼 이제 진짜 하자” 하고 시작한 거래요.

 

소속사 이름은 ‘베이스캠프컴퍼니’라고 해요. 조인성이 만들었는데, 딱 둘이서 같이 숨 좀 고르고 가자는 느낌이랄까. 뭔가 꾸미지 않고 담백한 분위기더라고요.

 

근데 아직 사무실이 없대요. 장도연이 대표 방 있냐고 묻자 차태현이 “없어요, 공유 오피스 써요” 하면서 웃었어요. 회사 만든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좀 허술한 게 오히려 더 정감 가더라고요. “사무실 구하면 알려드릴게요”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는 것도 귀엽고요.

 

그리고 ‘무빙’ 드라마 얘기도 나왔는데, 차태현이 47살에 교복 입고 고등학생 역할 했잖아요. 장도연이 “세계 최고령 교복 배우 아니냐”고 하니까, 차태현이 “죽는 줄 알았다”면서 웃었어요.

 

진짜 고등학생들 사이에 혼자 가발 쓰고 교복 입고 있으니, 자기는 학부모 같았다더라고요. 촬영장 분위기 생각하니까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또 편의점에서 술 사려다가 마스크 쓰고 있어서 민증 검사받았다는 얘기도 했어요. 민망했지만 재밌는 경험이라고 하더라고요. 장도연이 “교복 입고 간 거 아니에요?” 하며 웃음을 더했죠.

 

그날 방송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되게 편안했어요. 두 사람 오래된 친구라 그런지 서로 믿고 의지하는 느낌이 강했고, 회사도 그런 마음으로 만든 거 같았어요. 그냥 돈 벌려고 만든 게 아니라 서로 오랫동안 같이 가자는 그런 회사요.

 

진기주랑 임주환도 영입했다고 하니까 앞으로 앞으로 어떤 배우들이 들어오고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은근 기대가 되네요.

 

지금은 공유 오피스지만, 곧 제대로 된 사무실도 생기고 대표 방도 생기겠죠. 하지만 지금 이 어설픈 시작이 더 푸근하고 좋았어요. 친구 둘이서 천천히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라 더 따뜻했거든요.

 

조인성과 차태현이 만든 ‘베이스캠프컴퍼니’. 이름도 그렇고 분위기도 딱 둘 스타일 같아요. 

그리고 배우가 점점 많아져도 큰 소속사가 아닌 가족같은 소속사가 될 거 같은 느낌이에요. 

 

두 사람의 우정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