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민정 요리실력 대박 이병헌은 한식파 서로 식성 반대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by 까미 라이프 2025. 5. 24.

요즘은 예능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요즘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가오정’ 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근데 이번 회차는 진짜 감탄하면서 봤어요.

 

배우 이민정의  요리 실력이 좋았아요.
“와~ 이병헌 씨가 반한 이유 알겠다~”

저 혼자 중얼거렸지 뭐예요ㅎㅎ

 

이번에 정남매 멤버들(이민정, 붐, 김정현, 안재현, 김재원)

이랑 같이 효자도라는 섬에 가서 주민분들께

100인분 잔치 음식을 준비했어요.

 

말이 100인분이지 그거 준비하려면 진짜 정신없고 고된 일인데요,
이민정 씨가 앞장서서 요리하고 메뉴 구성하고 재료 손질하고…
정말 제대로 ‘주부 모드’ 로 열심히더라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게 바로 ‘실치튀김’이에요.

직접 바다에 나가서 실치를 잡아왔어요.


튀기면서 “튀김은 온도가 생명이다~” 
연출이 아닌 진심이 느껴졌어요.

 

붐 씨는 “밥에 뿌려 먹고 싶다~”
김재원 씨는 “게임 끝났어!”
다들 엄지 척 하면서 드시는데, 저까지 침 고였어요 ㅎㅎ

 

이민정이 요리하던 중에 전화를 받고
이병헌이 “나는 통화도 못 해?”라고 말하니
이민정이 쿨하게 “여기 쉬는 시간 없어~ 100인분 해야 돼~” ㅋㅋ
너무 귀엽고 멋졌어요. 이병헌에게 이렇게 냉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단연코 이민정 뿐!!!

 

알고 보니 지금은 이민정 씨가 촬영 중이고
이병헌 씨는 16개월 된 딸 육아를 책임지고 계시다네요.
요즘 진짜 맞벌이 부부의 현실 같아서 공감 백배였어요.

 

근데요, 이 날은 정말 고생도 많았어요.
재료 사다가 시금치를 시장에 두고 와서


마을 주민분 텃밭에서 공수해오고,
풍랑주의보 때문에 바람도 세게 불고,
불도 잘 안 붙고, 냄비 뚜껑은 날아가고…
아휴 진짜 정신 없었겠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정남매는 포기 안 하고
100인분 마을 잔치 음식을 끝까지 완성했답니다.

 

 

마을 어르신들이 “이렇게 잘 먹은 건 처음이다”, “또 오면 안 돼요?”
이런 말씀하시는 거 보고 울컥했잖아요.

누가 잡은 꽃게랑 갯가재도 삶아서 주셨대요.
그만큼 따뜻한 마음이 오간 거죠.

사람 사는 맛, 정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또 재밌었던 부분은 이민정은


“사실 양식을 더 잘하는데 오빠가 자꾸 한식만 찾아요~”

이병헌은 제육볶음, 오삼불고기, 해물탕 같은 빨간 음식만 좋아한다네요.


그래서 본인은 혼자 있거나 아이 있을 때 파스타 해먹는다고요.

 

마지막에는 정남매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한 마무리였답니다.

 

그리고 다음 방송엔 배우 이준영이 게스트로 나온대요.
전직 아이돌답게 춤도 잘 추고 흥도 많으니
다음 주도 기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