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예약 대기 인원 수만명 접속장애

최근 SK텔레콤(SKT)이 유심(USIM) 교체를 훨씬 더 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을 전격 개통했습니다.

이제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 대기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첫날부터 수십만 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유심 교체 예약

새롭게 도입된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은 웹페이지 주소(care.tworld.co.kr)나 T월드 앱 또는 검색 포털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접속 후 본인 인증(휴대폰 인증) 을 거치고,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예약을 완료하면 끝!
이렇게 신청하면, 별도의 대기 없이 지정한 매장에서 간편하게 유심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대기 인원 수만 명" – 접속 장애까지 발생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예약이 시작되었는데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T월드 앱과 웹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접속 대기 인원이 무려 6만 명 을 넘어서기도 했고, 오후 기준으로는 263만 명 이 예약을 신청했다고 SKT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지만, SKT는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도 함께 활성화

이번 온라인 유심 교체 시스템과 함께, SKT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는 유심 복제 등 불법적인 사용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가입 시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여러 회선을 보유한 고객(예: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등)은 한 번의 신청만으로 모두 교체 신청이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SK텔레콤 해킹피해로 유심교체 안내문